🎼 찬송가 254장 – "내 주의 보혈은"
1절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후렴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아멘
2절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힘 주시고 내 추함을 곧 씻어주시네
3절
날 오라 하심은 온전한 믿음과
또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4절
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한 없이 넓고 큰 은혜 베풀어 주소서
5절
그 피가 맘 속에 큰 증거 됩니다
내 기도 소리 들으사 다 허락하소서
✝ 5분 설교 – "십자가 보혈 앞에 나아오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오늘 함께 부른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복음의 핵심을 고백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1.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 보혈의 정결함
예수님의 피는 그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히브리서 9장 1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피가 너희 양심을 깨끗하게 하리니”
우리의 죄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며,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하십니다.
이 찬송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주께서 날 오라 하신다.”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우리가 더럽기 때문에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부르시는 것입니다.
2. “약하고 추해도 주께로 나가면…” –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해서 오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는 아직 먼 거리에서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달려갑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태복음 11:28)
여러분, 우리가 무너졌을 때, 실패했을 때, 죄 가운데 있을 때조차
주님께서는 우리가 그 모습 그대로 나오길 기다리십니다.
3. “날 오라 하심은 믿음과 사랑함과 평안함 다 주려 함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그냥 죄만 씻어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를 새로운 생명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부르십니다.
믿음을 주시고, 사랑을 회복시키시고, 평안을 주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보혈 안에 있는 완전한 복음입니다.
4. “큰 죄인 복 받아 살 길을 얻었네” –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은혜
아무리 큰 죄라도 보혈은 능력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돌이키기만 하면 다시 품어주시고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5. “그 피가 맘 속에 큰 증거 됩니다” – 확신의 신앙
예수님의 보혈은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 가운데 살아 역사하는 능력입니다.
내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확신,
내 기도가 들린다는 믿음,
그 모든 것이 바로 십자가의 피에서 흘러나옵니다.
⏳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찬송을 통해 예수님의 초청 앞에 다시 서봅니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도 아버지의 품은 열려 있습니다.
돌아오십시오.
회복하십시오.
보혈의 능력은 오늘도 충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