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 263장 – 이 세상 험하고 (가사 원문)
1절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스면 큰 권능 얻겠네
후렴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아멘
2절
주님의 권능은 한 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3절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주 예수 힘주사 굳세게 하소서
4절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 5분 설교: 기도로 권능을 얻고, 은혜로 새사람이 되라
사랑하는 여러분,
찬송가 263장 “이 세상 험하고”는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고백하며 시작합니다.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스면 큰 권능 얻겠네”
이 고백은 마치 바울이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험하고 우리의 믿음은 약하지만,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권능을 주십니다.
🔹 기도의 능력
삶이 험난할수록 기도가 깊어집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연약한 자를 통해 나타납니다.
기도는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의 선언입니다.
이 찬송은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라고 선포합니다.
우리는 그 기도로 세상을 이기고, 내면의 약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 죄사함의 은혜
후렴은 복음의 핵심을 노래합니다.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이사야 1장 18절에 나오는 말씀과 같이,
예수님의 보혈은 가장 더러운 죄도 눈처럼 희게 만듭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다 하심을 얻습니다.
🔹 마음의 변화와 성결
2절과 3절에서는 “돌 같은 마음”이 녹아지기를, “넘어지는 나”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완고한 심령을 부드럽게 하시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십니다.
우리의 변화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찬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변화의 간구이며 은혜를 향한 갈망입니다.
🔹 마지막 날의 소망
4절은 구원의 완성을 노래합니다.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이 땅에서 우리는 고난과 연약함 가운데 살아가지만,
그날에는 주 앞에 설 것입니다.
그날 우리는 새 사람으로, 영광 가운데 주를 찬송할 것입니다.
🙏 마무리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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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송은 연약한 자가 드리는 간절한 기도이자, 보혈의 은혜로 거듭난 자의 찬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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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날마다 기도로 권능을 얻고, 은혜로 새롭게 되며, 마지막 날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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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 찬송의 고백처럼, “주 예수 힘주사 굳세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시작합시다.